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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행복한 프로그래밍> - 임백준 독서

임백준 씨의 <행복한 프로그래밍>을 읽었다.
저자는 나처럼 뒤늦게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케이스이다. 처음에는 삼성 SDS에 근무하다가 미국 유학을 갔고, 이 글을 쓰는 2003년에는 C와 C++의 산실인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에서 일하고 있었다. 2010년에는 월스크리트에 있는 회사에서 금융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었다고 하니, 퀀트인 셈이다. 한마디로 프로그래밍의 초고수가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이다. 

저자는 이 책에서 프로그래머를 두 가지 부류로 나눈다. 어느 정도 프로그래밍을 하고 그것에 만족하는 사람과, 더 나아가는 사람. 저자가 높은 평가를 내리는 사람은 역시 자신의 현재 실력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는 사람이다. 사실 어떤 일이든 마찬가지지만 일단 일에 익숙해진 뒤 다음 단계로 레벨업을 하는 것은 어렵다. 

저자는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매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. 이 이후로 몇 권의 책이 더 나왔는데, 기회가 되는대로 사서 볼 생각이다. 오랜만에 프로그래밍에 대해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을 만난 것 같다. 이 책을 좀 더 일찍 읽었더라면 대학교 전공을 예정대로 컴퓨터공학으로 선택했을지도 모르겠다.


장점 : 쉬운 설명, 저자의 열정
단점 : 가끔씩 나오는 정제되지 않은 주변 이야기들


덧글

  • 지나가던 사람 2016/02/10 23:24 # 삭제 답글

    월스트릿트에서, 금융회사에서 프로그래밍 일은 여러 종류의 일이 많습니다. 모두다 퀀트가 아닙니다. 그리고 퀀트 자체가 하는일은 프로그래밍이 주 업무가 아닙니다, 프로그래밍은 도구 일뿐입니다.
  • 지나가던 사람 2016/02/10 23:24 # 삭제 답글

    월스트릿트에서, 금융회사에서 프로그래밍 일은 여러 종류의 일이 많습니다. 모두다 퀀트가 아닙니다. 그리고 퀀트 자체가 하는일은 프로그래밍이 주 업무가 아닙니다, 프로그래밍은 도구 일뿐입니다.
  • 기획자 2016/02/12 18:46 #

    그렇군요. 제가 이쪽 방면에 문외한이라 오해의 소지가 있게 글을 쓴 것 같습니다.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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